[이달의호텔⑥] 호캉스족 취향 존중 '서울드래곤시티'
[이달의호텔⑥] 호캉스족 취향 존중 '서울드래곤시티'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7.2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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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호텔 1700개 객실 라이프스타일 호텔 플렉스
콘텐츠 풍성 '스카이 킹덤' MZ세대 입소문 자자
서울드래곤시티 외관 야경. [사진=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 외관 야경. [사진=서울드래곤시티]

오픈 5년 차의 서울드래곤시티(SDC)는 뛰어난 접근성과 먹거리, 놀거리에 특화된 풍성한 콘텐츠 덕분에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꼭 한 번 가봐야 할 호텔로 인지도를 높였다. 4개의 호텔이 모인 ‘호텔 플렉스’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럭셔리부터 이코노미까지 호텔 서비스의 다양한 니즈(Nees)를 충족시키며 업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용산역 도보 3분 거리 접근성 최고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역에 인접한 서울드래곤시티는 아코르 계열의 4~5성급 4개의 호텔이 한 데 모인 국내 첫 라이프스타일 호텔 플렉스다. 객실 수만 총 1700개에 달한다. 소유주는 서부티앤디(T&D)며 2017년 11월 그랜드 오픈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4개의 호텔이 집적된 만큼 여러 객실과 대규모 미팅·컨벤션 시설, 수준 높은 F&B(식음시설)가 갖춰져 이용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는데 전혀 모자람이 없다. 또, 엔터테인먼트 공간 ‘스카이 킹덤’은 여름 성수기 호캉스족에게 반응이 좋다. 특히 예능 ‘놀면 뭐하니’와 드라마 ‘펜트하우스’ 등의 촬영 공간으로 알려지면서, 2030 호캉스족 사이에서 꼭 한번 가볼 호텔 명소로 입소문이 났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일단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용산역(1호선·중앙선·KTX·ITX) 3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불과하다. 4호선 신용산역(5번 출구)에서도 10분 정도 걸어가면 바로 보인다. 서울역(3.3킬로미터·㎞)은 물론 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국제공항(57㎞), 김포국제공항(22㎞)에서도 편하게 올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세 개의 타워를 통해 △그랜드 머큐어(5성급·202실) △노보텔 스위트(5성급·286실) △노보텔 앰배서더(4성급·621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4성급·591실)로 구성됐다. 드래곤시티를 처음가면 규모가 워낙 크고 여러 호텔이 있어 입구를 헤맬 수 있다. 초보 호텔러를 위해 설명하자면, 타워1(31층)엔 고품격 서비스를 극대화한 그랜드 머큐어, 타워2(34층)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강조한 비즈니스 호텔 컨셉트의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가 운영 중이다. 타워3(40층)에는 업스케일 호텔 노보텔 스위트와 노보텔 앰배서더가 있다. 그랜드 머큐어는 별도의 입구(프론트 데스크)가 있고, 나머지 3개 호텔은 메인 로비에서 체크인하면 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아코르 계열의 4~5성급 4개 호텔이 모인 '호텔 플렉스'다. [사진=박성은 기자]
서울드래곤시티는 아코르 계열의 4~5성급 4개 호텔이 모인 '호텔 플렉스'다. [사진=박성은 기자]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를 상징하는 조형물 '두두' [사진=박성은 기자]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를 상징하는 조형물 '두두' [사진=박성은 기자]

호텔 인증샷을 선호하는 MZ세대에겐 체크인 전에 황금빛의 대형 조형물 ‘두두(DoDO)’ 앞에서 먼저 사진 찍기를 추천한다. 서울드래곤시티를 상징하는 두두는 높이만 18.5미터(m)로, 독일의 공상과학소설 ‘더 네버엔티 스토리’ 속 주인공 ‘아트레이유(Atreyu)’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취향 따라 맘껏 고를 수 있는 객실과 F&B
레지던스 타입의 그랜드 머큐어는 취사·조리가 가능해 가족 이용객이나 장기 투숙객에게 반응이 좋다. 객실엔 밥솥·인덕션을 비롯한 풀 키친은 물론 세탁기·건조기 등이 갖춰져 편의성이 좋다. 객실 수 비중이 가장 큰 ‘수페리어 스위트(74개)’ 가격은 평균 50만원대 초반(세금 별도)이다. 4명 안팎의 가족 이용객에겐 ‘디럭스 2베드 스위트’ 객실(60만원대 후반)이 안성맞춤이다. 어메니티는 뉴욕의 니치 퍼퓸 브랜드 ‘르 라보(Le Labo)’의 SANTAL33이다.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의 대표 객실은 전체의 80%가량을 차지하는 ‘주니어 스위트(234개·30만원 후반)’다. 어메니티는 프랑스의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이 제공된다.

노보텔 앰배서더는 프리미어 스위트(약 18평)를 제외한 객실 전반이 약 10평 규모다. 더블 혹은 트윈 베드로 선택할 수 있다. 이비스 앰배서더는 약 7~11평 객실들로 갖춰졌다. 두 호텔은 비즈니스 출장 또는 1~2인 레저 여행객들로부터 선호도가 높다.

5성급 그랜드 머큐어의 스위트 객실 내부. [사진=박성은 기자]
5성급 그랜드 머큐어의 스위트 객실 내부. [사진=박성은 기자]
레지던스형 호텔인 그랜드 머큐어 객실에선 기본적인 취사와 조리가 가능하다. [사진=박성은 기자]
레지던스형 호텔인 그랜드 머큐어 객실에선 기본적인 취사와 조리가 가능하다. [사진=박성은 기자]
또 다른 5성급 노보텔 스위트의 주니어 스위트 객실. [사진=서울드래곤시티]
또 다른 5성급 노보텔 스위트의 주니어 스위트 객실. [사진=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 스위트는 어메니티로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을 제공한다. [사진=박성은 기자]
노보텔 스위트는 어메니티로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을 제공한다. [사진=박성은 기자]

드래곤시티는 11개의 F&B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그랜드 머큐어는 모던 프렌치 비스트로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이 대표 F&B다. 8월 말까지 하와이안 요리를 선보이는 ‘알로하 썸머’ 이벤트를 한다. 

노보텔 스위트&앰배서더는 비스트로 ‘메가바이트’와 뷔페 ‘푸드 익스체인지’, 브라세리 ‘THE 26’을 운영한다. 푸드 익스체인지는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제주도 좋아’ 미식 프로모션을, THE 26은 망고 디저트 뷔페를 전개 중이다. 이비스 앰배서더는 키즈룸이 완비된 아시안 퀴진 뷔페 ‘인 스타일’과 프렌치 베이커리 ‘알라메종 델리’가 있다.

스카이 킹덤엔 △킹스 베케이션 △운카이 △퀸스 가든 △더 리본 △스파이 앤 파티룸 등이 있다. ‘나이트라이프 문화 공간’ 콘셉트의 킹스 베케이션은 프렌치 퀴진을 베이스로 음료와 와인, 칵테일 등의 주류를 취급한다. 실내에 미니 수영장과 스카이워크, 디제잉 부스 등이 갖춰져 젊은 층의 호응이 크다.

이달 15일엔 일식당 ‘운카이(雲海, 구름바다)’가 오픈했다. 정통 일식요리를 포함해 계절 특성을 살린 오마카세와 이색적인 갓포 단품까지 일본의 감각적인 미식 경험을 선사하겠단 계획이다. 맛과 품질 대비 가격은 합리적이라 벌써부터 미식가들에게 알음알음 입소문 난 상황이다.

엔터테인먼트 공간 '스카이 킹덤' 내 '킹스베케이션' 내부. [사진=박성은 기자]
엔터테인먼트 공간 '스카이 킹덤' 내 '킹스베케이션' 내부. [사진=박성은 기자]
스카이 킹덤 '스파이 앤 파티룸'의 한 콘셉트 룸. [사진=박성은 기자]
스카이 킹덤 '스파이 앤 파티룸'의 한 콘셉트 룸. [사진=박성은 기자]
스카이 킹덤의 '스카이 비치' [사진=박성은 기자]
스카이 킹덤의 '스카이 비치' [사진=박성은 기자]

4개의 콘셉트룸으로 구성된 스파이 앤 파티룸은 인기 프로인 놀면 뭐하니와 펜트하우스 촬영 장소로 알려졌다. 결혼축하연과 연회, 소규모 프라이빗 파티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해 예약 문의가 꾸준하다.

◆호텔 한 달 살기 제격…전용 '두두 라운지' 확장
최근 ‘호텔 한 달 살기’ 등 장기 투숙 수요가 늘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도 장기투숙 문의가 많은 곳 중 하나다. 교통 요지인 용산역과 복합 쇼핑몰인 용산아이파크몰이 인근에 있어 접근성은 물론 생활편의 면에서도 입지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랜드 머큐어는 기존의 국내외 VIP 고객 외에도 비즈니스 출장객을 중심으로 장기 투숙 비율이 높고, 노보텔과 이비스 또한 관련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장기 투숙요금은 한 달 기준 노보텔 200만원 중반대(세전), 이비스 스타일 100만원 중반대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올 3월 장기 투숙객 전용 ‘두두 라운지’를 확장·오픈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2층 메인 아케이드에 위치한 두두 라운지는 취사가 가능한 공유주방과 세탁기, 건조기 등의 세탁실이 마련됐다. 120인치 대형 스크린이 있는 시네빔과 포켓볼·다트 플레이존, 게임존, 휴게 라운지 등도 함께 운영 중이다.  

장기 투숙객 전용의 '두두 라운지'. 공유주방과 세탁실, 휴게 라운지 등이 있다. [사진=박성은 기자]
장기 투숙객 전용의 '두두 라운지'. 공유주방과 세탁실, 휴게 라운지 등이 있다. [사진=박성은 기자]
서울드래곤시티는 용산역과 용산아이파크몰 등 복합쇼핑몰이 바로 인근에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다. [사진=박성은 기자]
서울드래곤시티는 용산역과 용산아이파크몰 등 복합쇼핑몰이 바로 인근에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다. [사진=박성은 기자]

드래곤시티의 장기 투숙객은 피트니스 무료 이용과 사우나 특전, 월 2회 셰프들의 조식 특전, 호텔 레스토랑 할인, 무료 주차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점차 늘고 있는 장기 투숙 수요에 발맞춰 내 집 같이 안락하고 여유로운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시티는 여름 이벤트로 내달 말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서호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오프라인은 호텔 내 ‘두두를 찾아라’ 미션을 통해 운카이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카카오톡 채널과 연계한 이벤트에선 ‘이비스 스타일 한 달 살기’ 경품을 내걸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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