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文 55.9% 1위… 오후 6시경 결과 발표
문재인 전 대표가 호남과 충청에서 2연승을 거둔 상황에서 이날도 압승을 거두게 된다면 최종 대선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대의원들을 상대로 정견발표와 현장투표를 진행한다.
영남 순회투표 대상인 대의원은 2684명이다. 최종 결과는 지난 22일 진행한 전국 투표소투표, 29~30일 양일간의 ARS투표, 대의원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발표한다.
앞서 호남과 충청에서 치른 경선에서 문 후보가 20만2988표(55.9%)로 1위다. 안 후보는 9만3771표(25.8%), 이 후보는 6만5248표(18.0%)로 각각 2, 3위다.
문 전 대표 측은 이번 경선 무대인 영남이 '홈그라운드'라는 점에서 호남권 결과와 비슷한 60%를 목표로 최대 70%까지 내다보고 있다.
반면 안 후보 측과 이 후보 측은 큰 격차로 뒤저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버티기'를 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양 캠프 모두 목표치를 20%가량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선 결과는 오후 6시경 발표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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