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자흐, 항공 운수권 주 총 21회로 확대
한-카자흐, 항공 운수권 주 총 21회로 확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4.03.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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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 1450석서 횟수제로 변경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촬영 2022.10.17.). (사진=신아일보DB)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촬영 2022.10.17.). (사진=신아일보DB)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카자흐스탄 민간항공위원회와 항공회담을 열고 한-카자흐스탄 간 운수권 증대를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와 카자흐스탄 민간항공위원회는 주 1450석으로 제한됐던 여객 운수권을 횟수제로 바꾸기로 했다. 또 이에 따라 인천-알마티 노선을 주 7회까지, 인천-알마티를 뺀 나머지 노선을 주 총 14회로 하는 데 합의했다. 양국 간 화물 운수권은 주 20회 신설하기로 했다. 상대국 내 목적지 개수 제한과 취항 가능 항공사 개수 제한은 폐지했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권은 "이번 항공회담을 통해 여객·화물 운수권의 대폭 증대로 여러 국적 항공사들이 취항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기업인 및 여행자 등 항공교통 이용객 편의와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