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해·제주공항 '온라인면세점' 6월 개점
김포·김해·제주공항 '온라인면세점' 6월 개점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4.03.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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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탑승 1시간 전까지 면세품 구매 가능
김포공항 국제선 면세점. (사진=공항공사)
김포공항 국제선 면세점. (사진=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6월 김포·김해·제주공항 온라인면세점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지난해 공항 온라인면세점 공용플랫폼을 구축했다. 온라인면세점 개점 시기는 신규 면세점 사업자가 결제 프로그램 개발을 마치는 때로 잡았다.

공항 온라인면세점에선 항공기 탑승 1시간 전까지 면세품을 살 수 있다. 기존 시내면세점 온라인 구매는 공항인도장 배송 시간 등이 필요해 항공기 탑승 3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한편 공항공사는 김포공항 면세점에 바이오정보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손바닥 정맥을 활용해 신분을 확인하고 상품을 결제하는 서비스다. 손바닥 정맥으로 면세품 구매에 필요한 탑승권과 신분증, 결제 수단을 모두 대체할 수 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