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2.5배 커진 '자이언트 핫도그'로 가성비 수요 대응
CU, 2.5배 커진 '자이언트 핫도그'로 가성비 수요 대응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03.10 1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이언트 시리즈 누적 판매량 8000만개 돌파
CU, 자이언트 핫도그 2종 출시. [사진=BGF리테일]

CU는 큼지막한 소시지를 품은 뚱도그 ‘자이언트 핫도그’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이언트 핫도그는 총 200그램(g_에 달하는 대용량으로 약 80g 정도의 일반 핫도그에 비해서 2.5배 수준이다. 시중 핫도그 중량과 맞먹는 130g의 대형 소시지가 들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오리지널 맛과 치즈 맛 두 가지로 즐길 수 있다.

CU는 고물가 시대에 크기와 용량을 대폭 키운 가성비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고 있다.

CU가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자이언트 시리즈는 상품명 그대로 초대형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CU의 대표 차별화 상품 시리즈로 자리잡았다. 떡볶이, 닭강정 등 자이언트 시리즈는 출시 상품마다 큰 인기를 얻으며 올 2월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8000만개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간편식 전 품목을 대상으로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한 간편식 시리즈를 내놓았다. 특히 삼각김밥 4개를 하나의 큰 삼각형 용기에 담은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은 출시 하루 만에 5000여개, 출시 3일차에 누적 2만개가 팔리며 출시 초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팀장은 “계속되는 고물가에 유통 및 식품 업계에 대대익선, 거거익선 트렌드가 불면서 CU도 관련 수요에 맞춘 가심비 상품들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의점이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 쇼핑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ove1133994@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