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가성비·재미 다 잡은 '초대형 삼각김밥' 선봬
CU, 가성비·재미 다 잡은 '초대형 삼각김밥' 선봬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03.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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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마요·고추참치 등 스테디셀러 4종 맛 조합
[사진=BGF리테일]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는 빅 사이즈 삼각김밥 4개를 합친 초대형 삼각김밥으로 재구성한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은 김치볶음 참치마요, 동원 고추참치, 크랩 참치마요, 간장바싹 불고기까지 각기 다른 스테디셀러 맛으로 조합했다.

도시락 김 2봉과 일회용 비닐장갑을 동봉해 직접 삼각김밥에 김을 붙여 오니기리로 만들어 먹거나 김을 잘게 부셔 고명처럼 얹어 먹는 등 입맛과 취향에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CU는 초대형 삼각김밥과 같이 재미와 가성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대용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CU는 작년 7월 1kg짜리 특대용량 안주 ‘꾸이 포대’를 출시한 바 있다. 오븐에 구워 건강하게 만든 어포 구이를 가로, 세로 폭의 합이 약 1.1m에 달하는 포대 자루 모양의 패키지에 가득 담았다. 해당 상품은 출시 일주일 만에 2000개가 판매 됐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5만개를 넘어서며 인기를 얻고 있다.

CU의 초저가 PB(자체 브랜드)인 득템 시리즈 중 치즈 핫바 득템도 유사 상품의 중량보다 2배 더 큰 180g 대용량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치즈 핫바를 포함한 핫바 득템 3종은 지난해에만 총 740만개가 팔리며 CU의 PB상품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임재영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를 찾는 수요와 재미 요소를 중시하는 펀슈머(Fun+Consumer) 현상이 맞물리면서 빅 사이즈 상품에 대한 니즈가 지속됨에 따라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줄 수 있는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지은 기자

love1133994@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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