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업계 1위' 서울우유, 연매출 첫 2조 돌파…우유점유율 46.4%
'유업계 1위' 서울우유, 연매출 첫 2조 돌파…우유점유율 46.4%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2.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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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창립 이래 첫 성과
서울우유의 대표 흰우유 '나100%' [사진=박성은 기자]
서울우유의 대표 흰우유 '나100%' [사진=박성은 기자]

국내 유업계 1위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처음이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1000억원, 영업이익률 2.6%를 달성하며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국산 원유를 활용한 트렌디한 제품 출시와 다양한 판매 채널을 넓히는 한편 ‘나100%우유’ 브랜드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내세워 국내 우유시장 점유율 46.4%의 견실한 성장세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특히 IT(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설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양주통합공장을 기반으로 한층 안정화된 제조 경쟁력과 물류 효율화를 통한 시너지 확대로 비용 절감에 집중한 경영 효율화가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문진섭 서울우유 조합장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도 서울우유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성과로 말미암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 지속가능한 100년의 서울우유 구현을 위해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확실한 1등 전략을 구사하며 혁신과 노력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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