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수도 울란바토르 쇼핑몰 '노민플라자' 입점
롯데GRS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내 대형 쇼핑몰 '노민플라자'에 롯데리아 5호점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문을 연 롯데리아 노민플라자점은 몽골에서의 5번째 매장이다. 약 140석 규모의 매장으로 울란바토르 3~4구역에 위치했다.
롯데GRS는 2017년 몽골의 유진텍 몽골리아 LL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MF) 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지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롯데리아는 노민플라자점 오픈으로 수도 울란바토르 내 1호점 아롱고로점, 2호점팅기스점, 3호점 자이슨점, 4호점 보타닉점에 이어 5번째 매장 문을 열면서 한국 문화에 익숙한 몽골 소비자에게 한국식 버거와 현지화 메뉴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몽골 5호점은 쇼핑몰 내 입점 상권의 특수성을 활용해 현지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몽골에 위치한 롯데리아 매장에서의 메뉴 판매량 중 한국식의 매콤한 강정 소스를 활용한 '치킨강정버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육류를 선호하는 몽골인 입맛에 맞춘 비프패티류의 버거들과 디저트 메뉴 치즈스틱을 추가한 '치즈치킨버거'를 출시하기도 했다.
몽골 매장 매출의 경우 지난해 POS 매출액이 약 84% 증가했다. 롯데리아는 올해 5호점 오픈으로 몽골시장에서의 외형 확대를 통한 브랜드 확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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