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에 벨리곰 테마 무인 매장 '셀프스토리웨이' 개점
신도림역에 벨리곰 테마 무인 매장 '셀프스토리웨이' 개점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4.02.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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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입힌 공간서 과자·음료·굿즈 등 판매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역 '셀프스토리웨이'. (사진=코레일유통)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역 '셀프스토리웨이'. (사진=코레일유통)

코레일유통은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역에 인기 캐릭터 '벨리곰' 테마 무인 매장 '셀프스토리웨이'를 지난 13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신도림역 셀프스토리웨이 매장 전체를 벨리곰 캐릭터로 디자인하고 내부에 과자와 벨리곰 굿즈를 판매하는 자판기를 설치했다. 한정판 딸기 음료 '벨리 스트로베리'를 판매하는 로봇카페도 마련했다. 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무인 매장에 캐릭터로 생기를 더함으로써 지하철 이용객이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달 말에는 신도림역 셀프스토리웨이에 벨리곰 인형을 설치하고 포토존을 구성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신도림역 셀프스토리웨이 내부. (사진=코레일유통)
신도림역 셀프스토리웨이 내부. (사진=코레일유통)

양욱식 코레일유통 직영사업처장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곳을 고객을 위한 체험형 공간으로 재창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른 기관과 협력을 통해 철도 이용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유통은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5일부터 서울역에 한복 입은 벨리곰 인형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벨리곰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