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자녀에게 스마트폰 물려준다'…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 시행
KT, '자녀에게 스마트폰 물려준다'…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 시행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2.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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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1일까지 진행…배터리 교체∙액정 보호 필름 쿠폰 제공
KT플라자에서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을 소개받는 모습. [사진=KT]
KT고객이 KT플라자에서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있다. [사진=KT]

KT가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T는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갤럭시S·Z 플립·Z 폴드 시리즈를 신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간 단말을 이어쓸 수 있는 ‘가족폰 이어쓰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삼성닷컴 갤럭시폰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부모폰 물려주기'와 '부모폰 물려받기'를 모두 신청하면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두가지 신청을 완료하고 고객과 자녀 명의 가족결합 여부가 확인되면 배터리 교체∙액정 보호 필름 부착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가능한 자녀의 기준은 만 14세 미만이다. 물려주기 가능한 모델은 갤럭시S21·S22·S23시리즈와 갤럭시 Z 플립3∙4와 Z 폴드3∙4다.

KT는 2020년부터 가족 구성원끼리 단말을 이어쓸 수 있는 ‘가족폰 이어쓰기’를 운영해왔다.

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구매할 때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자녀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