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시아 해저케이블 건설 MOU 체결
KT, 아시아 해저케이블 건설 MOU 체결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1.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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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기술 적용…ALPHA 해저케이블 건설방안 올해 내 확정
(왼쪽부터)Bogi Witjaksono Wholesale&International Service of Telin Director, Ririek Adriansyah President&CEO of PT Telkom Indonesia, Budi Satria Dharma Purba CEO of Telin, 권훈 KT Enterprise통신사업본부 글로벌통신사업 담당, 김이수 KT Enterprise통신사업본부 글로벌네트워크설계부장, 전주효 KT Enterprise통신사업본부 글로벌백본사업팀장. [사진=KT]
(왼쪽부터)Bogi Witjaksono Wholesale&International Service of Telin Director, Ririek Adriansyah President&CEO of PT Telkom Indonesia, Budi Satria Dharma Purba CEO of Telin, 권훈 KT Enterprise통신사업본부 글로벌통신사업 담당, 김이수 KT Enterprise통신사업본부 글로벌네트워크설계부장, 전주효 KT Enterprise통신사업본부 글로벌백본사업팀장. [사진=KT]

KT는 25일 아시아 국가 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터넷 트래픽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규 해저케이블 건설에 나선다고 밝혔다.

KT는 신규 아시아 해저케이블 건설을 위한 ALPHA(Asia Link for advanced Performance of High-speed Access)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인도네시아, 일본 사업자 등 각국 대표 통신기업들과 지난 24일(한국시간) 체결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각국 대표 통신 사업자들은 한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을 건설한다.

KT는 국제전용회선 및 국제인터넷 수요 충족을 위해 APCN-2, APG 등 7개의 국제 해저케이블을 해외 국제통신사업자들과 공동 운용 중이며 그중 5개 해저케이블의 컨소시업 의장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해저케이블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KT는 차세대 기술을 검토하고 적용해 최적 루트 확보 등을 포함한 ALPHA 해저케이블 건설방안을 컨소시엄 사업자들과 올해 안으로 확정한다.

명제훈 KT Enterprise 통신사업본부장은 "이번 ALPHA 케이블 건설을 통해 Enterprise 고객의 급증하는 아시아 지역 내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트래픽 수용에 대응하겠다"며 "안정적인 국제통신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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