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니 TV 버스정보 알리미’ 출시
KT, ‘지니 TV 버스정보 알리미’ 출시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1.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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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협력, 노령층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KT가 경기도에 있는 한 경로당에서 노령층 대상으로 지니 TV 버스 정보 알리미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KT]
KT가 경기도에 있는 한 경로당에서 지니 TV 버스 정보 알리미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KT]

KT는 24일 IPTV(인터넷TV) 기반으로 TV 시청 중 실시간 버스 정보를 제공하는 '지니 TV 버스 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니 TV 버스 정보 알리미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BIS(Bus Information System, 버스 정보 시스템)와 연동해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에 설치된 지니 TV 화면으로 인근 정류장의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한다.

지니 TV 버스 정보 알리미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교통 정보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령층이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 시간을 확인해 실외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KT는 올해 상반기 내로 수도권 주요 지자체들과 협력하여 경로당 등 노령층 복지시설 중심으로 지니 TV 버스정보 알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순차적으로 전국 확산을 추진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는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미디어 서비스 제공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지니 TV 버스 정보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미디어 자원과 역량을 활용한 지자체 협력 기반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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