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206만명 수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당선자
[프로필] '206만명 수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당선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1.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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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 당선자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 당선자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농협중앙회를 이끌어 갈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강호동 후보가 당선됐다.

26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앞서 25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총 7명의 후보가 경선에 나섰고 지역 농·축협 및 품목 조합장 등 선거인 1111명 중 1096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투표를 거쳐 2차 결선투표로 강호동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이 781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1963년생의 강호동 당선자는 대구미래대학 세무회계과를 졸업하고 농협대학 협동조합경영대학원 및 동대학 협동조합경영대학원 최고전략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1987년 합천 율곡농협 입사 이후 현재까지 37년의 시간을 농업 일선에서 활동해왔다. 2006년 만 42세 나이로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에 선출된 뒤 현재까지 5선을 역임했다. 그는 농협중앙회 이사와 농협경제지주 이사, 농민신문사 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농협은 206만명의 조합원을 둔 공정자산총액 71조원, 전체 10위의 대기업집단(공정위, 2023년)으로 분류된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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