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최연소 임원' 타이틀…사업개발·전략투자 통합, 시너지↑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녀인 최윤정 팀장이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에 선임됐다.
SK바이오팜은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우선 연구개발 조직을 프로젝트 중심의 애자일(Agile·민첩한)한 체계로 바꿨다.
또 미국 현지 연구 중심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와의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Global R&D Committee’를 신설했다. SK바이오팜은 이를 통해 지속적 플랫폼(TPD·RPT·CGT) 확장을 꾀할 방침이다.
SK바이오팜은 사업개발본부 산하로 사업개발팀과 전략투자팀을 통합 편성했다. 두 팀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해당 본부를 총괄하는 자리에는 현 전략투자팀장이자 최태원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팀장을 승진 발탁했다. 최 본부장은 1989년생으로 그룹 최연소 임원 타이틀도 따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개편과 인사에 대해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유연성, 협업을 강화하고 사업개발과 전략투자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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