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B2C 인증중고차 사업 추진…월 100대 시범판매
SK렌터카, B2C 인증중고차 사업 추진…월 100대 시범판매
  • 송의정 기자
  • 승인 2023.10.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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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접점 '동탄센터' 오픈…4년 이하·8만km 미만 차량 상품화
SK렌터카 인증중고차 동탄센터 전경.[사진=SK렌터카]
SK렌터카 인증중고차 동탄센터 전경.[사진=SK렌터카]

SK렌터카가 직접 중고차를 살펴보고 인수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을 선보인다.

SK렌터카는 경기도 화성에 'SK렌터카 인증중고차 동탄센터'를 오픈하고 B2C(기업-소비자 거래) 인증중고차 상품을 파일럿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SK렌터카는 인증중고차를 오프라인 고객 접점인 '동탄센터'를 통해 월 100대 규모로 시범 판매할 계획이다. 인증중고차는 SK렌터카 보유 차량 중 무사고, 연식 4년 미만, 주행거리 8만km 미만 차량을 상품화해 판매한다.

대상 차량은 212가지 항목의 '프리미엄 진단'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했고 6개월·1만km까지 '연장 보증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또 구매 후 7일 내 환불할 수 있는 '안심 환불 제도'도 운영한다.

렌털 계약 기간 동안 SK렌터카에서 제공하는 정비 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으로 소모품 교체와 점검을 진행해온 차량이란 것도 장점이다.

향후 SK렌터카는 데이터 기반의 차량 분석 노하우를 인증중고차에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동탄센터에 전시된 차량의 이미지와 정보를 PC와 모바일로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상품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끊임없는 상품 혁신과 중고차 업계와의 상생도 지속 추진해 국내 중고차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jung81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