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오후 6시 투표 가능... 강서구 관내 사전투표소서 진행
보궐선거 특성상 낮은 투표율 예상... 지지층 끌어모으기 관건 전망
보궐선거 특성상 낮은 투표율 예상... 지지층 끌어모으기 관건 전망
이른바 '총선의 전초전'으로 불리고 있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6일 오전 6시 시작됐다. 새벽부터 각 사전투표소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전투표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지고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0.33%로 전체 유권자 50만 603명 중 1639명이 투표를 마쳤다.
유권자는 사전투표소에 도착한 후 투표사무원에게 신분증을 제시해 본인 확인을 받게 된다. 공공기관이 발행한 주민등록증·청소년증이나 여권·운전면허증 등이 신분증으로 인정받는다. 해당 신분증엔 반드시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첨부돼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는다.
본인 확인을 마친 후엔 본인확인기에 서명 또는 손도장을 입력한 다음 투표용지 등을 받게 된다. 이날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오는 11일에 진행되는 본투표엔 참여할 수 없다.
강서구 관내 20곳의 사전투표소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 및 각 가정에 발송되는 투표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론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 정의당 권수정 후보, 진보당 권혜인 후보, 녹색당 김유리 후보, 자유통일당 고영일 후보(기호순) 등 6명이다. 앞서 출마를 선언했던 우리공화당 이명호 후보는 전날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하며 사퇴했다.
hwj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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