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영섭'호 출범, 경영정상화 돌입
KT '김영섭'호 출범, 경영정상화 돌입
  • 송의정 기자
  • 승인 2023.08.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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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임시주총, 대표선임안건 표결
KT 로고.
KT 로고.

KT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이 선임됐다.

KT는 30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영섭 후보의 대표이사 선임안이 전체 의결 참여 주식의 60% 이상 찬성표를 받아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대표이사 선임 △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4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영섭 신임 대표는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과 오랜 기간 ICT 업계에 몸담으며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KT를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성장시킬 최적의 적임자로 꼽힌다. 또한 KT의 미래성장을 견인하고 지속 성장성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섭 신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KT그룹이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력, 사업역량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사내이사에는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 부사장을 선임했다. 서창석 신임 이사는 KT 유무선 통신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고품질의 안정적인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운용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오는 2026년 정기 주주총회일까지 3년 가까이 KT를 이끌게 된다.

2jung81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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