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으로 돌아온 크린랲…로켓배송 4년만에 재개
쿠팡으로 돌아온 크린랲…로켓배송 4년만에 재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8.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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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순차 판매…파트너십 기반 상생 강화
쿠팡 "고객 만족도 제고 위한 노력 지속할 것"
쿠팡 로켓배송 차량.[사진=쿠팡]
쿠팡 로켓배송 차량.[사진=쿠팡]

쿠팡이 지난 2019년 7월 거래 중단 후 4년 만에 크린랲과 직거래를 재개한다. 쿠팡과 크린랲은 상생을 위한 파트너십을 견고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쿠팡은 고객들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크린랲의 다양한 상품들을 ‘로켓배송’으로 빠르고 편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크린랲은 1983년 설립된 국내 대표 생활용품 제조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폴리에틸렌 재질의 무독성 랩을 개발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주력 제품인 ‘크린랲’의 누적 판매량 2억1000만개 이상이다.

쿠팡은 고객들에게 국내 대표 생활용품 기업의 인기상품을 빠른 배송을 통해 선보인다. 크린랲은 유통 판로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품을 판매한다.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 상품들은 총 40여종으로 크린랩을 비롯해 크린백, 크린장갑, 크린 종이 호일 등 베스트셀러들이 대거 포진됐다.

양사는 앞으로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 수를 더 확대하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들을 풍부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은 ‘고객 와우(Wow)’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라고 강조했다. 쿠팡은 지난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한 이래 제조사와 직거래를 통해 고객들에게 우수한 상품을 더 좋은 조건으로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또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끊임없는 대화와 협의를 통해 고객을 위한 합의점을 모색한 결과 오해를 풀고 고객을 위한 상호협력을 공고히 다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쿠팡의 변치 않는 신념은 고객경험에 집중하는 것이다. 고객들이 더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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