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항공기 탑승권·신분증 결합 서비스
국내선 항공기 탑승권·신분증 결합 서비스
  • 신은주 기자
  • 승인 2023.08.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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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이동통신 3사, 'PASS스마트 항공권' 출시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공항공사)
PASS스마트 항공권 서비스 이용 모습. (사진=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이동통신 3사(SKT·KT·LG U+)와 김포, 김해,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이용 시 항공기 탑승권과 신분증을 하나로 결합한 'PASS스마트 항공권'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PASS스마트 항공권은 이동통신 3사 PASS모바일 신분증 QR코드와 항공기 탑승권 QR코드를 하나로 통합한 서비스로 출발장 신분 확인 절차와 항공기 탑승구, 기내탑승권 확인 시 이용할 수 있다.

신분증과 탑승권을 따로 준비해 보안요원에게 확인받던 번거로움이 PASS스마트항공권 QR인증으로 간소화된다.

PASS모바일신분증을 사전에 등록한 고객이 체크인 완료 후 탑승권 본인정보와 신분증 정보가 일치하면 신분증과 항공권이 결합된 QR코드가 PASS앱에 자동으로 표시된다.

이 서비스는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하이에어, 이스타항공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중 에어서울 추가 적용에 이어 빠른 시일 내로 모든 국내 항공사가 도입할 계획이다.

윤형중 공항공사 사장은 "항공권과 전자신분증을 하나의 QR로 결합한 이번 스마트항공권 서비스가 여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대표 사례가 되도록 이동통신 3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jshin22@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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