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모닝] 26일, 삼성전자 서울서 첫 '갤럭시 언팩'…신형 갤럭시Z 라인업 공개
[신아모닝] 26일, 삼성전자 서울서 첫 '갤럭시 언팩'…신형 갤럭시Z 라인업 공개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07.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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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개선·디스플레이 확대 예상, 언팩 후 글로벌서 체험공간 오픈
서울 용산구 남산 N서울타워의 '갤럭시 언팩 ' 야간 디지털 옥외광고.[사진=삼성전자]
서울 용산구 남산 N서울타워의 '갤럭시 언팩 ' 야간 디지털 옥외광고.[사진=삼성전자]

오늘(26일) 삼성전자는 20시부터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갤럭시 언팩’을 열고 신형 갤럭시 제품군을 공개한다. 이날 베일을 벗는 신제품은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 등 폴더블 시리즈를 비롯해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6과 태블릿 PC인 탭 S9 시리즈로 알려졌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라인업의 디스플레이를 키우고 단점을 개선한 것으로 내다본다. 갤럭시Z플립5은 커버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기존 1.9인치에서 3.4인치로 두 배 키운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Z폴드5는 물방울 힌지가 적용돼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주름현상을 개선하고 무게도 9g 줄인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갤럭시 언팩은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뉴욕, 런던, 베를린 등 글로벌 무대에서 언팩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젠 한국과 서울이 글로벌 문화의 중심에 선 만큼 국내에서 언팩을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광화문 서울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야외 이벤트 ‘갤럭시 언팩 2023 라이브 뷰잉’ 행사는 취소됐다.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와 불확실한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삼성전자는 언팩 이후 글로벌 각지에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신제품에 대한 열기를 이어간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태국 방콕 등 전 세계 6개국 7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순차 오픈한다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쇼핑몰 콘셉트 공간이다. 최신 갤럭시 기기 체험을 비롯해 △기기 간 연결을 통한 갤럭시 생태계 체험 △삼성페이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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