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8일 정부과천청사 인근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들어가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news/photo/202308/1747267_901855_734.jpg)
오늘(18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18일 국회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에서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이날 청문회는 이 후보자의 언론 장악 관련 의혹과 아들의 학교 폭력 의혹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다. 야당은 해당 의혹을 집중 추궁하고 여당은 엄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자는 이명장 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 등을 맡으며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 등으로 언론을 통제하고 방송을 장악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이 후보자 자녀의 하나고 재학 당시 벌어진 학교 폭력 사건 무마와 배우자의 증여세 탈루 의혹도 주요 쟁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