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쇳물 생산 50년…최정우 "친환경 체계 구축"
첫 쇳물 생산 50년…최정우 "친환경 체계 구축"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6.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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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제24회 철의날 기념행사' 개최
현대제철 '은상', 포스코 '동탑' 훈장 수상
최정우 한국철강협회 회장이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정우 한국철강협회 회장이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이후 철강업계는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기를 맞았다. 친환경 생산체계를 조기 구축하고 수요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친환경 소재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하자.”

최정우 한국철강협회 회장 겸 포스코그룹 회장은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철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로인 1973년 6월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것을 기념해 2000년부터 개최, 올해로 24회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철의 날은 첫 쇳물이 생산된 지 50주년 되는 날로 국내 철강산업 역사에서 의미가 크다.

최정우 회장은 친환경 생산 체계와 안전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생산현장의 안전관리 시스템의 투자확대와 세밀한 점검으로 철강안전문화를 정착하고 글로벌 철강산업을 선도하자”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정우 한국철강협회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정우 한국철강협회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이날 행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 박성희 KG스틸 사장,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조석희 TCC스틸 등 국내 주요 철강사 경영진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철강 산업 발전과 위기 극복에 기여한 유공자 32명은 산업훈장을 비롯한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특히 권태우 현대제철 상무는 은탑산업훈장을, 박남식 포스코 전무는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글로벌 탄소규제와 원자재 공급망 불안 등 녹록지 않은 여건에도 세계적인 위상을 사수해 낸 철강업계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정부는 적극적인 통상대응과 세제·금융·연구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 차관은 “철강업계의 혁신기술의 도입과 확산, 수출극대화 및 자동차, 조선 등 수요업계와의 상생협력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