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원-경북 도·경찰, 공간정보 활용 '재난관리' 협업
국토지리원-경북 도·경찰, 공간정보 활용 '재난관리' 협업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6.0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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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영상·긴급 정보 등 이용해 효율 제고·서비스 확대 추진
(사진=신아일보DB)

국토지리정보원과 경북 도·경찰이 재난관리에 공간정보를 활용하기로 했다. 위성 영상과 긴급 공간정보 등을 이용해 재난관리 효율을 높이고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9일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국토지리정보원과 경상북도, 경상북도경찰청은 지난 8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효율적인 재난관리와 국가 공간정보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공간정보를 활용해 재난관리 효율을 높이고 스마트시티 분야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있다.

협약 기관들은 국토위성 영상과 긴급 공간정보 등을 재난 분야에 활용하기로 했다. 또 재난관리 공간정보 활용모델을 구축해 확산하고 공간정보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분야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 밖에 다양한 협업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경북 지역 디지털 대전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재난관리 분야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생산하는 고품질의 공간정보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가장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는 분야로 적시에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재난관리용 공간정보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며 "국토지리정보원이 생산한 공간정보가 지자체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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