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삼성, 중기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 지원
중기중앙회-삼성, 중기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 지원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6.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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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가 신청
중기중앙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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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삼성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중기부·삼성과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1차 지원사업'으로 2018년부터 5년간 1000억원 규모의 예산 지원과 함께 1996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사업을 새롭게 시작해 중기부와 삼성이 3년간 매년 200억원을 투입함으로써 연간 200여 개의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한다. 

특히 삼성은 이번 2차 지원사업부터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한 전담 조직도 구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는 삼성과 거래 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지원 유형에 따라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6000만원(기초)에서 1억5000만원(고도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의 멘토링과 삼성 보유 특허 무상 개방 등의 지원도 받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그간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디지털화, 생산성 향상 등 혁신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최근 ESG, 산업안전 등 제조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현장에 맞는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thkim736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