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혼잡도 높은 13개 역에 '안전 도우미' 45명 배치
서울교통공사, 혼잡도 높은 13개 역에 '안전 도우미' 45명 배치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3.20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동 동선 안내·승강 시설 사고 방지 등 담당
서울시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 (사진=신아일보DB)

서울교통공사는 20일 서울 지하철 '혼잡도우미' 45명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혼잡도우미는 출근 시간대 승객이 몰리는 주요 역에 배치된다. 서울역을 비롯해 △시청역 △사당역 △신도림역 △교대역 △종로3가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충무로역 △서울역 △군자역 △건대입구역 △가산디지털단지역 등 13개 역에서 활동한다.

혼잡도우미는 안전조끼와 경광봉 등을 휴대하고 각 역 승강장·대합실·환승 통로 등 승객이 주로 밀집하는 곳에서 근무한다. 주 업무는 안전한 동선 안내와 계단·승강 시설 안전사고 방지 등이며 위급상황 발생 시 역 직원을 도와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는 혼잡도우미 배치를 통해 안전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태림 서울교통공사 영업계획처장은 "혼잡도우미에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승객 여러분께서는 안전한 출근길 지하철 이용을 위해 도우미의 안내에 따라주시길 바란다"며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 등으로 인해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 인력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니 많이 지원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