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3] 화웨이 리 펑 "지능형 세상 향한 업계 협력 필요"
[MWC23] 화웨이 리 펑 "지능형 세상 향한 업계 협력 필요"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3.02.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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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3 포럼서 '5.5G로 도약' 주제 연설
리 펑 화웨이 캐리어 비즈니스그룹 사장.[사진=화웨이]
리 펑 화웨이 캐리어 비즈니스그룹 사장.[사진=화웨이]

리 펑 화웨이 캐리어 비즈니스그룹 사장이 "초광대역, 친환경 및 지능형 세상을 향해 더 빠르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업계의 협력이 필요한다"며 "화웨이의 GUIDE 비즈니스 청사진이 중요한 성과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펑 사장은 27일(현지시간) 'MWC 2023' 포럼에서 5G가 지능형 세상을 개척하는 방법과 이 과정에서 핵심 이정표가 될 5.5G로의 도약에 대해 연설했다.

직장, 가정, 개인 생활에서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의 영향이 두드러지면서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 간의 거리는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그리고 많은 이동통신사는 고품질의 경험과 높은 생산성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며 ICT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화웨이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도하는 글로벌 이동통신사 API 연합인 '카마라(CAMARA)' 프로젝트에 참여해, 이통사가 네트워크를 서비스 지원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더 나은 고객 경험으로 수익을 창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업계 파트너와 협력해 △혁신적인 무선, 광학 및 IP기술을 통한 유비쿼터스 10Gbps 경험을 제공하고 △차량과 도로 간 협업 및 환경 모니터링과 같은 사례를 발굴해 센싱과 통신을 통합하며 △통합적인 에너지 효율 지표 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 산업 발전을 촉진할 준비를 마쳤다.

2022년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은 네트워크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할 수 있는 ‘탄소 데이터 및 에너지 밀도(NCIe)’ 표준을 제정했다. 중국과 유럽의 선도적인 이통사들은 라이브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다차원 에너지 효율성 지표를 검증했으며, 에너지 효율성을 20%에서 50%까지 개선했다.

리 펑 사장은 연설 마무리에서 5G 번영을 가속화하고 초광대역, 친환경 및 지능형 세상을 향한 빠른 진전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업계가 화웨이의 GUIDE 비즈니스 청사진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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