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3] 참깨연구소,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키 기술력 선봬
[MWC23] 참깨연구소,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키 기술력 선봬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3.02.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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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키 플랫폼 '키링' 등 선보여
MWC 2023 참여 부스 모습.[사진=참깨연구소]
MWC 2023 참여 부스 모습.[사진=참깨연구소]

참깨연구소는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참깨연구소의 이번 전시회 참여는 한국무역협회가 유럽경제협력네트워크(EEN)를 통해 기술 강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MWC 바르셀로나 2023 4YFN’ 참가 기업 모집에 선정된 결과다. ‘4YFN(4 Years From Now)’은 MWC 2023의 부대행사인 스타트업 전시회로 4년 뒤 MWC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혁신 기술과 잠재력을 지닌 유망 기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고자 진행하는 행사다.

참깨연구소는 이번 전시회 참여로 ‘MWC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 행사를 통해 글로벌 투자사 및 해외 유망 기업과의 B2B(기업간거래)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지원받는다. 또한 4YFN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키 플랫폼 ‘키링(KEYRING)’ △블루투스 기반의 출입 통제 장치 ‘데이브(DAVE)’ △타 플랫폼과의 디지털 키 발급 연동을 위한 API 및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도현 참깨연구소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싱가포르, 일본, 미국 뉴욕에 이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참깨연구소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자사만의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알리고 파트너십 체결, 투자 유치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깨연구소는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공간 출입을 쉽게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보안 솔루션 개발 역량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서 ‘물리적으로 키가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열쇠의 디지털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최근 미국 뉴욕 및 싱가포르, 일본에 진출해 키링 서비스를 선보여 주목받았으며 싱가포르에 첫 해외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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