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사우디국립주택회사, 사우디 부동산 디지털화 업무협약
직방-사우디국립주택회사, 사우디 부동산 디지털화 업무협약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2.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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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도입 시 우선 협의·네옴시티 수주 네트워크 구축 등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론트 엑스포 센터에서 안성우 직방 대표(사진 가운데)와 라이얀 알-아킬 NHC 부사장(우측),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직방)
지난 9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론트 엑스포 센터에서 (왼쪽 일곱 번째부터)안성우 직방 대표와 라이얀 알-아킬 NHC 부사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직방)

직방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주택회사(이하 NHC)와 지난 9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론트 엑스포 센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부동산 시장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직방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마제드 알-호가일 도시농촌주택부 장관과 도시농촌주택부 차관보, NHC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NHC는 사우디아라비아 도시농촌주택부의 투자 부문으로 설립된 국영 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부동산 시장 개발과 투자를 맡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도어락·월패드 등 스마트홈 시스템 도입 시 최우선 협의 △직방의 네옴시티 수주 관련 네트워크 구축 △주택 관리 솔루션의 디지털화를 위한 스마트홈 및 메타버스 환경 조성 등 부동산 시장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프롭테크 스타트업으로서 '사우디 비전 2030' 실현에 기여할 유의미한 시작을 하게 돼 기쁘다"며 "직방은 물론 많은 국내 프롭테크 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방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동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중동 스마트홈 TF(전담 조직)팀을 꾸리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zi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