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출퇴근 안전 관리 강화…특별기동검표단 운영
SRT 출퇴근 안전 관리 강화…특별기동검표단 운영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11.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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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승차권 이용·열차 내 밀집도 완화 유도
SRT 열차 이미지. (자료=SR)
SRT 열차. (사진=SR)

SRT 운영사 SR은 다음 달 1일부터 열차 내 부정 승차를 방지하고 밀집도를 완화하고자 SRT 특별기동검표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특별기동검표단은 출퇴근 시간 연계 교통 출구와 가까운 객차에 몰리는 정기권 이용자와 입석 승객들이 분산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 열차 출발 후 환불 제도를 악용하고 혼잡한 시간을 이용해 화장실에 숨었다가 승차권 없이 열차에 탑승하는 등 부정 승차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한 열차의 안전을 강화하고 올바른 열차 이용 문화 정착으로 선의의 고객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승차권 없이 열차에 승차하면 철도사업법 제10조에 따라 기준 운임의 0.5배에서 최대 30배 부가 운임이 부과되고 이를 거부하면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인계돼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처리된다.

ezi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