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수능일 수험생 이동 안내 강화·교통 지원
SR, 수능일 수험생 이동 안내 강화·교통 지원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2.11.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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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권 없이 SRT 타도 수험표 있으면 부가 운임 면제
이종국 SR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가 16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2023학년도 수능시험 특별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었다. (사진=SR)
이종국 SR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가 16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2023학년도 수능시험 특별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었다. (사진=SR)

SRT 운영사 SR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수험생의 원활한 열차 이용을 위해 특별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SR은 17일 오전 5시 첫차부터 시험장 입실 마감인 오전 8시10분까지 SRT를 총 23회를 운영하기로 하고 특이 사항 발생 시 투입할 비상대기 열차 1편성을 준비했다.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10분부터 25분간은 시험장에 미치는 소음을 최소화하고자 열차를 서행 운전한다. 또 열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정시 운행을 강화한다.

SRT 승차권을 미리 사지 못했거나 분실한 수험생이 열차에 승차하면 수험표를 확인하고 부가 운임을 면제하기로 했다. 수서역 등 SRT 주요 역에는 안내 직원을 집중 배치하고 특히 수서역에서는 I.M택시와 연계해 SRT 열차 이용 수험생 이동을 지원한다. 시험 시간이 임박해 도착한 수험생이 수험장까지 무료로 이동할 수 있게 연계 교통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도 어려운 환경에서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수능일 승차 지원을 통해 SRT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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