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다음 주 '주거용 건물 등 총 902억원 규모' 공매
캠코, 다음 주 '주거용 건물 등 총 902억원 규모' 공매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2.11.1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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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가 대비 70% 이하 525건 포함…21~23일 입찰
캠코가 오는 21~23일 입찰 예정인 주요 매각 예정 물건(단위:㎡,원,%). (자료=캠코)
캠코가 오는 21~23일 입찰 예정인 주요 매각 예정 물건(단위:㎡,원,%). (자료=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는 21~23일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총 902억원 규모 물건을 공매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 세액을 징수하고자 캠코에 매각 의뢰한 것들이다. 이번 매각 예정 물건 수는 전국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97건을 포함해 총 840건이다.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25건 포함돼 있다.

캠코는 공매 입찰 시 권리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세금 납부와 송달 불능 등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