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파트너 혁신 3억달러 투자
화웨이, 파트너 혁신 3억달러 투자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9.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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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딩 사장 "심화된 디지털 전환, 지속 변화세상 적응도움"
라이언 딩(Ryan Ding)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 사장.[사진=화웨이]
라이언 딩(Ryan Ding)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 사장.[사진=화웨이]

화웨이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상생을 강화한다. 공동혁신을 추진하고 새로운 플랫폼으로 파트너에게 힘을 싣는다. 글로벌 파트너에게는 3년 간 3억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라이언딩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 사장은 화웨이 커넥트 행사 둘째날인 20일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파트너들의 디지털 생태계 개발을 지원하는 ‘화웨이 임파워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이 프로그램에서 오픈랩스(OpenLabs)를 통한 파트너와의 공동 혁신을 추진한다. 또 새로운 프레임워크·플랜, 통합 플랫폼으로 파트너에게 힘을 실어주며 화웨이 ICT 아카데미와 화웨이 공인 학습 파트너(HALP)를 통해 인재 풀을 구축할 예정이다.

딩 사장은 “한층 심화된 디지털 전환은 기업이 계속적으로 변화하는 세상에 보다 잘 적응하도록 도움을 준다”며 “화웨이는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올바른 시나리오에 적합한 기술을 찾고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화웨이가 커넥티비티, 컴퓨팅,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지속적인 업계 혁신과 다중 기술 간의 시너지를 주도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는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고객은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 전환의 ‘라스트 마일(last mile)’을 보다 쉽게 실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화웨이는 업계 관계자들과 ‘디지털화의 촉발을 위한 혁신적인 인프라(Innovative Infrastructure to Unleash Digital)’를 주제로 토론했다. 또 화웨이는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산업 과제를 분석하고 이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적 강점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밥 첸(Bob Chen)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은 올바른 시나리오에 적합한 기술을 찾는 데 여러 기술 간 시너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했다.

첸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혁신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 나서 “데이터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며 데이터 수집, 전송, 저장, 분석은 매우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화웨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데이터 처리를 위한 풀 스택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