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IC&E 2022' 참가…"5.5G, 5G와 6G 연결할 것"
화웨이, 'IC&E 2022' 참가…"5.5G, 5G와 6G 연결할 것"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9.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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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통 CTO, 5.5G 필요성 강조
웬 통(Wen Tong) 화웨이 펠로우 겸 무선네트워크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사진=화웨이]
웬 통(Wen Tong) 화웨이 펠로우 겸 무선네트워크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사진=화웨이]

화웨이가 5G(5세대 이동통신)와 6G(6세대 이동통신)간 연결을 위한 5.5G(5.5세대 이동통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6일 화웨이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 표준화 단체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 Alliance 주관 ’IC&E 2022(Industry Conference & Exhibition 2022)’ 행사 기조연설에서 이같은 주제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웬 통(Wen Tong) 화웨이 펠로우 겸 무선네트워크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5G와 6G의 연결(Bridging 5G to 6G)’을 주제로 기조연설했다. 기조연설에서 그는 5G에서 6G로의 진화를 위한 추진력과 계획을 설명하며 이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5.5G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5G는 발전하고 있으며, 사용자 1만 명당 사용되는 평균 기지국 수는 최대 40개에 달한다. 중국에서는 5G가 30개 이상의 수직 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1조3000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새로운 소비자(2C) 및 기업용(2B) 애플리케이션은 향상된 5G 성능을 필요로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요가 5.5G로의 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5.5G로 진화는 △향상된 모바일 광대역(eMBB) △초저지연(URLLC) △대규모 사물 통신(mMTC) 서비스의 개선과 센싱, 패시브IoT, 포지셔닝 및 인텔리전스를 위한 새로운 기능들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성능을 통해 5.5G는 10Gbps 다운링크와 1Gbps 업링크, 1000억 규모의 연결, 그리고 네이티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수 있다.

웬 통 CTO는 “5.5G는 5G와 6G를 연결할 것이며 5.5G와 6G는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및 지능형 세계를 연결하는 기본이 될 것”이라며 “모바일 산업의 성공은 통합된 표준화와 산업 간 협업에 달려 있다. 화웨이와 함께 5.5G로 나아가고 협업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 성숙을 가속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