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최정우, 포항제철소 찾아 태풍피해 현장 점검
포스코그룹 최정우, 포항제철소 찾아 태풍피해 현장 점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9.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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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속한 피해 복구 당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그룹]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그룹]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포항제철소를 찾아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과 직원들의 안전을 점검했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 함께 포항제철소를 찾아 조속한 피해 복구를 당부했다.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이날 새벽 포항 지역에 시간당 최대 110밀리미터(㎜), 많은 곳은 총 505㎜의 폭우가 쏟아졌다.

기록적인 폭우로 포항제철소 인근 하천인 냉천이 범람하며 제철소 상당 지역이 침수됐다. 이로 인해 생산과 출하 등 공장 가동이 현재 일시 중단됐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는 정전으로 인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부생가스 방산 등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 현재까지는 직원들의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스코는 현재 관계당국과 함께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포스코는 조속한 설비 복구, 파트너사 피해 방지를 위해 광양제철소 전환 생산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국가·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전임직원이 힘을 모아 복구에 힘쓸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 정상 조업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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