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 '앱' 론칭…"배달·픽업 더 간편하게"
노브랜드 버거 '앱' 론칭…"배달·픽업 더 간편하게"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2.1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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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모바일 주문 증가·픽업시간 단축 의견 반영
15일부터 매장 이용…선착순 가입 3만명 버거 무료 증정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 메인화면. [사진=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 메인화면.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버거 브랜드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론칭했다. 사전 주문과 배달 서비스 이용 등 주 소비층인 MZ세대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소비자들이 기다림 없이 편리하게 메뉴를 주문하고 다양한 혜택으로 노브랜드버거를 즐길 수 있는 자체 앱을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브랜드 버거는 2019년에 첫 선을 보인 후 1년6개월 만에 100호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모바일 배달 주문이 늘고, 매장 픽업 때 소요된 시간을 최대한 줄이길 원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자체 앱을 론칭했다. 자체 앱을 통해 가맹점들이 배달 플랫폼에 지불해야 할 수수료 부담을 함께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앱 론칭의 또 다른 이유다.  

노브랜드 버거 앱은 ‘WHY WASTE TIME?(왜 시간을 낭비해?)’라는 콘셉트로 15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위치한 곳에서 반경 1.5킬로미터(㎞) 내의 매장에 미리 주문하고 직접 픽업하거나 배달로 이용 가능하다. 매장에서도 줄서지 않고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또한 주문 시 메뉴 선택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자주 먹는 메뉴를 등록해 놓는 맞춤 기능을 더했고, 가까운 매장 찾기와 메뉴 안내 등 노브랜드 버거에 대한 다양한 이용 정보를 제공한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혜택과 서비스를 강화한다. 향후 소비자 이용패턴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메뉴 개발과 맞춤형 마케팅과 같은 다양한 브랜드 전략 수립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주 이용층인 MZ세대와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소비자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앱 론칭을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 선착순 3만명에게 트리플 맥앤치즈 세트를 주문하면 NBB 시그니처 버거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