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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시범사업] ⑤ 전북, 지역경제에 힘 불어넣기
[도시재생 시범사업] ⑤ 전북, 지역경제에 힘 불어넣기
  • 주중석 선임기자
  • 승인 2018.08.13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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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중앙동, 유·무형 자산 활용도 높이기
익산, KTX 역세권 상가·관광 활성화 추진

 

군산시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계획도.(자료=국토부)
군산시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계획도.(자료=국토부)

지난해 12월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지역 68곳 중 51곳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최근 완성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조2584억원과 지방비 1조8595억원, 공기업·민간투자 1조2981억원 등 전체 4조4160억원 규모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51곳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광역시·도별로 소개한다.<편집자주>

전라북도에서는 군산시 2곳과 익산시 1곳, 정읍시 1곳이 도시재생 뉴딜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범사업에 돌입한다. 지역 유·무형 자산의 활용도를 적극적으로 높이고, KTX 역 주변 상권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힘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 군산시 - 중심시가지형·우리동네 살리기형

군산시 중앙동 14만4000㎡ 일원과 산북동 4만9000㎡ 일대에서는 각각 중심시가형과 우리동네 살리기형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중앙동은 항만기능의 외부 이전과 인접 바다의 수심 저하로 선박수리 산업 쇠퇴에 따른 원도심 인구유출 및 빈집 증가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 지역은 '지역정체성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경쟁력 강화,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구현'을 목표로 설정했다.

지역정체성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의 역사성과 유·무형 자산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한국선급 리모델링 사업 △친환경 교통수단 시설 조성 △째보선창가 명소화 △공가 활용 사업 △철길 보행로 및 생태공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는 대규모 유휴부지의 거점 개발을 실시한다. 한화부지에 도시공원과 공공창업시설을 조성하고, 전통시장 환경개선과 청년상인 육성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도시경쟁력과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안심보행길 조성과 주차장 시설 개선,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운영 등을 계획했다.

산북동 일원은 현대중공업 및 한국GM 사업 중지와 신도심개발에 따라 인구가 22% 가량 감소했으며, 건물의 노후화 및 인구노령화도 심각하다.

다만, 도시재생에 활용할 수 있는 공룡·익룡 발자국 화석 산지 등 문화재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지역의 도시재생 목표는 '화석 산지와 보리밭 마을자원을 활용한 장전해이 마을 활성화'다.

이를 위해 정전해이커뮤니티센터와 쉼터공원 등 주민복지시설과 공공임대주택 등 주거시설을 확충해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 마을 공동텃밭과 농기계 복합 주차장, 마을 공동 저장 창고 등을 조성해 지역 생산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마을재생을 위한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역사·골목문화·체험·먹거리 네트워크형 인프라 정비로 누구나 부자되는 마을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중앙·평화·남중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계획도.(자료=국토부)
익산시 중앙·평화·남중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계획도.(자료=국토부)

◇ 익산시 - 중심시가지형

익산시 중앙동과 평화동,남중동 일원 18만5000㎡ 지역은 '100년 철도 역사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정체된 상권 활성화'를 도시재생 비전으로 정했다.

이 지역은 외곽지역 신시가지 개발과 대형할인점 입점에 따른 상권·인구유출 및 노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주요 여객 이동거점인 KTX역세권이라는 점과 근대건축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도시재생에 긍정적 요소로 꼽힌다.

이 지역 도시재생은 △기초생활인프라 지원 △생활환경 개선 △창업·경제모델 지원 △상권 활성화 △특화가로 조성 △문화·관광자원화 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기초생활인프라 지원을 위해서는 다기능 주민 편의시설과 문화주차장을 조성하고, 생활환경 개선 차원에서 빈집·빈점포 활용 사업과 상가 활성화를 실시한다.

또한 창업·경제모델 지원 사업으로 도시재생 비즈니스를 육성하고 도시재생 대학원을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창업지원 어울림 플랫폼과 꿈꾸는 시장 청년몰을 조성키로 했으며, 다목적 광장과 교복문화거리, 글로벌 푸드거리 등을 만들어 문화·관광산업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정읍시 수성·시기·장명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계획도.(자료=국토부)
정읍시 수성·시기·장명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계획도.(자료=국토부)

◇ 정읍시 - 중심시가지형

정읍시 수성동과 시기동, 장명동 일원 27만8000㎡ 지역은 '떡·차·면·술과 돌아온 관광객으로 회복되는 공동체 어울림'을 비전으로 한 도시재생에 착수한다.

우선,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샘고을 떡·어울림플랫폼과 쌍화차 커뮤니티라운지, 패브릭아트갤러리, 정읍 술문화관을 조성하고 빈점포 창업도 지원한다.

또, 지역 역사·문화 기반 활력 회복을 위해 정읍 기억저장소와 정읍 문화예술플랫폼, 문화예술 다목적 광장 등의 창작거점을 조성키로 했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노후주택 녹색 리모델링과 청년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정읍 시니어센터와 샘고을 건강충전소를 통한 생활복지도 강화할 계획이다.

jjs5104@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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