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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시범사업] ① "인구 감소 극복"…강원도의 힘 되찾기
[도시재생 시범사업] ① "인구 감소 극복"…강원도의 힘 되찾기
  • 주중석 선임기자
  • 승인 2018.08.0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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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천동, KTX 인프라 활용 상권 활성화 추진
춘천 약사동, 지역 유휴공간에 문화 플랫폼 구축
강릉시 옥천동 일대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계획도.(자료=국토교통부)
강릉시 옥천동 일대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계획도.(자료=국토교통부)

지난해 12월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지역 68곳 중 51곳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최근 완성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조2584억원과 지방비 1조8595억원, 공기업·민간투자 1조2981억원 등 전체 4조4160억원 규모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51곳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광역시·도별로 소개한다.<편집자주>

강원도에서는 강릉시와 춘천시, 태백시, 동해시 4개 지역에 대한 시범사업 계획이 확정됐다. 인구 감소와 도시 쇠퇴 등의 문제를 안고 있지만, 지역별로 활용 가능한 인프라 및 유휴공간 등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 강릉 옥천동-중심시가지형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일원 17만9000㎡에서는 '올림픽의 도시 KTX시대 옥천동의 재도약'이라는 비전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 환경개선 및 상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빈점포를 이용한 창업·커뮤니티 사업을 발굴한다.

중심기능 및 정체성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수요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시재생어울림 플랫폼'을 조성하고, 도심공영주차장을 확대한다.

또,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하고, 골목경관 개선을 위해 특화골목길 조성과 담장허물기 등을 실시한다.

춘천시 약사동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계획도.(자료=국토부)
춘천시 약사동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계획도.(자료=국토부)

◇ 춘천 약사동-일반근린형

춘천시 약사동 25-4번지 일원 11만3000㎡는 '공유·공생·공감 약사리 문화마을 만들기'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이 지역은 인구 유출 및 주거지 노후화가 심한 상황이지만, 춘천 원도심의 고유의 특성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유휴공간자산을 활용해 공동체 문화 활성화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약사리 마을 공유공간과 문화 플랫폼을 만들고,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및 지역문화컨설팅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청년몰 및 마을탐방로 활성화 차원에서는 육림고개에 청년몰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마을 주요 지점에 전망대나 옥상전망공원을 설치한다. 또한 녹색디자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 안전인프라를 강화하고, 에너지마을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태백시 장성동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계획도.(자료=국토부)
태백시 장성동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계획도.(자료=국토부)

◇ 태백 장성동-주거지 지원형

태백시 장성동 159-1번지 일원 9만5000㎡에서는 '장성동 탄광마을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탄탄하게 가꾸는 따뜻한 주거복지재생'을 목표로 도시재생이 추진된다.

이 지역은 국내 최대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둔 지역경제 침체와 급격한 인구감소, 붕괴 위험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건축물 노후도가 94.5%에 달하고, 불량도로 접도율도 80%를 보이고 있어 생활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

도시재생은 노후 탄광사택 정비를 통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안전마을 프로젝트로 기초생활인프라를 확충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화광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해 △장성마을 주택리모델링 △장성마을 그린리모델링 △창업지원주택 조성 △작은 영화관 조성 등을 진행한다.

동해시 발한동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계획도.(자료=국토부)
동해시 발한동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계획도.(자료=국토부)

◇ 동해 발한동-우리동네 살리기형

동해시 발한동 240-104번지 일원 4만9000㎡ 지역은 항구 기능이 저하되면서 쇠퇴한 묵호항의 배후 주거지다. 인구 유출 및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지만, 주변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도시 활성화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지역이다.

발한동의 도시재생 비전은 '책을 만들고 읽는 행복한 재생공동체, 책을 만드는 문화마을로 도약'으로 설정됐다.

이를 위해 우선, 생활인프라 개선을 위해 소방도로와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공원 등 외부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주거 지원사업으로 공적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집수리 사업과 노후·불량건축물 정비, 디자인 특화 빈집재생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특성화 및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책 만드는 문화마을 사업과 출판창업인력 양성학교 조성, 시니어도서관 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jjs5104@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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