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1724호 예비 입주자 모집
iH,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1724호 예비 입주자 모집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4.03.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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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청년·신혼부부형으로 구분…15~29일 접수
인천시 남동구 iH 본사. (사진=신아일보DB)
인천시 남동구 iH 본사. (사진=신아일보DB)

iH(인천도시공사)는 오는 15~29일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일반형·청년형·신혼부부형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는 인천시에 거주 중인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iH가 신축 다세대나 연립주택 등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iH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3366호를 매입했고 올해 500호를 신규 매입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예비 입주자 모집공고는 인천시 남동구와 미추홀구, 서구, 부평구에 위치한 신축 다세대 및 연립주택 1724호에 입주할 대상자를 모집하기 위한 것이다. 유형별로 △일반형 994호 △청년형 210호 △신혼부부 유형 520호로 나뉜다.

일반형은 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원이 대상이다.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고 주변 시세의 30% 수준 임대료로 공급한다. 

19~39세 무주택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형은 최장 6년까지 살 수 있다.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한다. 단 3순위의 경우 임대료가 10% 할증된다. 

신혼부부형은 무주택세대 구성원에게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공급한다. 임대 기간은 신혼Ⅰ유형 최장 20년, 신혼Ⅱ유형 최장 6년이다. 신혼Ⅱ유형은 자녀가 있을 경우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다. 

소득 및 자산 기준 등 신청 자격은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신청은 일반형의 경우 주민등록 돼 있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청년형과 신혼부부형은 인천시 남동구 iH 신관 1층 고객센터에서 방문 접수한다. 

선정 결과는 iH 홈페이지에서 일반형은 5월 말 이후, 청년형과 신혼부부 유형은 6월 말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예비 입주자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iH 홈페이지나 해당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추가 문의 사항이 있으면 iH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동암 iH 사장은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 청년, 신혼부부들에게 iH 매입임대주택이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계층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