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청정수소 인프라 적기 구축…핵심규제 38건 개선
2027년 청정수소 인프라 적기 구축…핵심규제 38건 개선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02.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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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혁신 방안 발표
수전해‧청정수소발전 5대분야 현장규제 발굴 보완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로고=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가 급변하는 수소 생태계 대응에 나선다. 5대 분야 핵심규제 총 38건을 개선하고 검토한다.

산업부는 2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 중심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혁신 방안에는 현장 방문 및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발굴된 5대 분야 총 49건의 규제에 대해 논의됐다. 이중 25건은 관계 부처 등과 협의를 통해 바로 개선하고 13건은 실증 등을 통해 개선 여부를 검토한다.

5대 분야에는 △수전해 △수소충전소 △액화수소 △수소·암모니아 발전 △수소 모빌리티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수전해, 액화수소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 또한 2027년 가동 예정인 청정 수소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적기 구축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규제개선 전 과정에 가스안전공사, 민간 전문가의 참여로 안전기준 및 제도개선 사항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청정수소 경제를 앞당기고 신산업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기준이 없는 분야에 안전을 전제로 기준을 마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현장에서 기업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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