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1월 9172대 판매…전월 대비 46% 증가
KGM, 1월 9172대 판매…전월 대비 46% 증가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02.01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수 7.3%·수출 95.2%…"시장 공략 총력 다한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렉스턴 뉴 아레나, 더 뉴 티볼리, 토레스 EVX, 코란도 [사진=KG모빌리티]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렉스턴 뉴 아레나, 더 뉴 티볼리, 토레스 EVX, 코란도 [사진=KG모빌리티]

KG 모빌리티가 1월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KG모빌리티는 1월 내수 3762대 수출 5410대 등 총 9172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1월 판매량은 지난해 9월 9583대 이후 4개월 만에 9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또한 전월 대비 46.1%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전기차 보조금 미확정 등)과 함께 소비 심리 위축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47.2% 감소했다. 하지만 전월 대비로는 7.3% 증가하며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수출은 터키와 벨기에, 뉴질랜드 및 홍콩 지역 등으로 토레스 EVX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의 판매가 늘었다. 지난해 9월 5514대 이후 4개월 만에 5000대를 넘어서 판매량 상승을 이끌었다. 수출은 전월 대비 95.2% 전년 동월 대비 39.7% 증가했다.

KGM은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토레스 EVX 판매 물량 증가와 신 시장 개척, KD 사업 등 다양한 글로벌 판매 확대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한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KGM은 “수출 물량이 전월 및 전년 동월대비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끌며 회복세를 보인다”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상품성 개선 및 토레스 쿠페 등 신 모델 출시를 통한 내수 시장 대응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jblee9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