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JAS 설립6주년, 총28만6000편 조업
제주항공 JAS 설립6주년, 총28만6000편 조업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4.01.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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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수 3배가량 증가한 940명, 성장 궤도 안착
제주항공 지상조업 자회사 JAS(Jeju Air Service·JAS) 직원들이 항공기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지상조업 자회사 JAS(Jeju Air Service·JAS) 직원들이 항공기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의 지상조업 자회사 제이에이에스(JAS)가 설립 6주년을 맞아 성장궤도에 안착했다.

2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2018년 1월30일 국적항공사 중 3번째 지상 조업 자회사로 출범한 JAS는 종합 지상조업 업무를 수행하며 제주항공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항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 첫 설립 당시 인천, 김포, 대구공항 3곳에서 지상 조업업무를 시작한 JAS는 이후 적극적인 사업 확장으로 제주, 김해, 청주, 광주, 무안 등 현재 총 8개의 국내 공항 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설립 초기 332명이었던 직원수도 현재 940여명으로 약 3배 가까이 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JAS는 설립 이후 지난 6년간 총 28만6614편의 제주항공 지상 조업업무를 담당하며 이용객들의 항공여행을 돕고있다. 특히 엔데믹 이후 항공 여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지난해 한 해에만 5만162편의 조업 업무를 수행하며 850만여명의 승객을 안전하게 수송하는 등 안정적인 운항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밖에 지난해부터 제주항공 외에도 외항사를 포함한 타 항공사들의 지상 조업 업무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한편 항공기 급유서비스 영역에도 새롭게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JAS는 지난해부터 기존 제주항공의 지상 조업 업무 외에도 춘추항공, 타이거에어, 타이완항공, 비엣젯 등 외항사 항공편 총 2390여편을 대상으로 지상조업 업무를 수행해 왔다. 2020년 김포공항 항공기 급유 서비스 사업 진출에 이어 지난해 5월부터는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급유 서비스 사업에도 신규 진출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범위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AS의 직접 운영을 통해 항공기의 안정적 운항 환경 구축과 신속한 비정상 상황 대응 및 승객 처리 등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있다”며 “앞으로도 JAS는 항공산업의 선도적인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사업분야 및 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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