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뷰티레스트 1925'로 누적 기부금 4억 달성
시몬스, '뷰티레스트 1925'로 누적 기부금 4억 달성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1.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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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격 5%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적립
시몬스가 업계 최초 ESG침대로 출시한 '뷰티레스트 1925'. [이미지=시몬스]
시몬스가 업계 최초 ESG침대로 출시한 '뷰티레스트 1925'. [이미지=시몬스]

시몬스는 업계 최초 ESG침대 ‘뷰티레스트 1925’로 지속가능한 기부 문화에 앞장선 가운데 지난해만 2000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누적 기부금 4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뷰티레스트 1925는 시몬스 침대의 메가히트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을 맞아 지난해 2월 한정 출시됐다. 뷰티레스트 1925는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내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적립된다.

이 제품은 최신 가치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지속가능한 기부 모델이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특히 소비자들 사이에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착한 침대’로 입소문을 탔다.

실제 이번 성과는 인력 부족과 기반 시설 미비 등 국내 소아청소년과의 열악한 현실이 여실히 드러난 상황에서 소비자와 기업, 병원이 협력해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정호 대표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기부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 기부도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뷰티레스트 1925를 출시하게 됐다”며 “새로운 기부 문화의 시작은 시몬스가 했지만 함께 취지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신 소비자가 있었기에 지금의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몬스와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20년 시몬스가 환아를 위해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시몬스는 매년 기부를 이어갔고 올해 기준으로 15억원까지 그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