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루(KABREW, 대표 박정진)가 프랜차이즈 편의점 GS리테일과 함께 대만 수출 전용 제품인 ‘레몬술술’을 출시한다.
대만은 2000년대 이후 K-드라마와 케이팝(K-POP) 등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한류를 주류로 소비하는 국가 중 하나다.
카브루와 GS리테일은 대만의 이 같은 한국에 대한 관심에 주목해 23년 초부터 ‘대만 수출 전용 맥주’를 개발키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양사는 망고, 피치 맥주 등 과일 플레이버 맥주를 즐기는 현지인 취향을 공략하고자 대중적인 ‘레몬 맛’ 맥주 개발을 결정했다.
또 캐릭터와 한글을 선호하는 대만의 젊은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레몬 돼지 캐릭터’와 ‘레몬술술’이라는 한글을 패키지 전면에 사용했다.
‘레몬술술’은 에일(Ale) 맥주로 알코올 도수가 4도로 낮아 부담 없이 캐주얼하게 마실 수 있다. 딤섬, 우육면 등 대만의 대표적인 음식과도 훌륭한 페어링을 자랑한다.
카브루는 ‘레몬술술’이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라는 이점을 대만 내에서 가져가면서도 대만의 두터운 과일 맥주 마니아(애호가) 층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몬술술’은 대만 내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캔당 109대만달러(TWD)다.
adevent@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