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이 가맹점주들에게 혁신적인 조리로봇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본사 교육센터에 로봇셰프를 설치했다. 점점 확대되고 있는 주방자동화에 대한 점주들의 이해와 기술 습득을 돕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점주들은 본사 교육센터에 설치된 로봇셰프의 실제 조리 과정을 체험하고, 로봇의 작동 원리와 조리 기술을 학습하게 된다.
주방자동화와 관련한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실제 체험형 교육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점주들은 로봇셰프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직접 목격하며, 매장 운영에 로봇셰프를 활용할 때의 효과에 대해 실질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특히 로봇셰프의 가맹점 도입이 초보 점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로봇 기술을 통해 복잡한 조리 과정을 단순화하고, 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의 오류를 최소화하여, 점주들이 매장 운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자담치킨은 교육센터에 로봇셰프를 설치해 신규 점주들을 교육함과 동시에, 기존 점주들에게도 주방자동화와 관련한 기술 정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점주들이 식음료업계의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에게 일관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자담치킨은 현재까지 경북 상주점, 인천 산곡점, 서울 가산점, 강남 청담점, 제주 오라점, 광주 두암점, 화성 동탄점 등에 로봇셰프를 도입했으며, 추가적으로 안성 아양점, 인천 간석점, 김포 구래점 등에도 11월 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