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신유빈, 동메달 확보… 전즈여우에 4:1 승리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신유빈, 동메달 확보… 전즈여우에 4:1 승리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09.3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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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상대는 세계 최강 '쑨잉사'
(사진=연합뉴스)
신유빈 선수.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8위·대한항공) 선수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스포츠계에 따르면 신유빈은 30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개최된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대만의 전즈여우(48위)를 상대로 4-1(6-11 11-9 11-7 11-7 11-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유빈은 생애 첫 국제대회 개인전 동메달을 확보했다. 신유빈은 첫 국제 종합대회 무대였던 '2020 도쿄 올림픽'에선 메달 획득에 실패했었다. 신유빈이 국제 종합대회에서 단식 메달을 목에 건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아시안게임 탁구 경기에선 3위 결정전 없이 준결승 패배자 모두에게 동메달이 주어진다.

신유빈은 생애 첫 국제 종합대회 단식 메달을 확보하고 "단체전 경기 때도 '동메달'을 받아 설렜는데, 이렇게 단식 경기에서도 동메달을 확보하게 돼 정말 신기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