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윤상현 "올해 글로벌 IP 파워하우스 도약"
CJ ENM 윤상현 "올해 글로벌 IP 파워하우스 도약"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03.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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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정기 주총서 구창근 대표, 이종화 실장 사내이사 선임
CJ ENM 사옥.[사진=CJ ENM]
CJ ENM 사옥.[사진=CJ ENM]

윤상현 CJ ENM 대표는 28일 “올해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아 “세계인과 함께할 수 있는 K-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글로벌향 대형 아이돌을 육성해 IP홀더로서 지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내 넘버 원 OTT로 성장한 티빙의 콘텐츠와 플랫폼 균형 성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커머스 부문에선 “상품, 콘텐츠 등 핵심 역량을 발판 삼아 고객의 가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할 것”이라며 “브랜드사에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온리원 쇼핑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주총에선 구창근 대표와 이종화 CJ 사업관리2실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최중경 한미협회장(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석좌교수)과 한상대 한상대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통과했다.

구 대표는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2010년 8월 CJ그룹에 합류한 뒤 지주사 기획팀장·사업팀장, 전략 1실장을 거쳤다. 또 CJ푸드빌, CJ올리브영 대표도 역임했다. 구 대표는 엔터테인먼트부문 수장으로 커머스 부문을 담당한 윤 대표와 각자대표에 올랐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