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12일 일본서 KCON 개막…부산엑스포 알린다
CJ ENM, 12일 일본서 KCON 개막…부산엑스포 알린다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05.1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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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 현장 및 유튜브 생중계 채널서 홍보 뮤직비디오 송출
2022년 일본에서 개최된 케이콘 현장에서 부산엑스포 홍보영상이 상영되는 모습.[사진=CJ ENM]
2022년 일본에서 개최된 케이콘 현장에서 부산엑스포 홍보영상이 상영되는 모습.[사진=CJ ENM]

CJ ENM이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KCON JAPAN 2023(케이콘 재팬 2023)’를 개최한다. 이번 KCON에선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홍보 활동도 펼쳐진다.

CJ ENM은 K-팝 가수들의 공연이 열리는 쇼 및 팬미팅 현장, 컨벤션장 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생중계 채널인 ‘KCON official’, ‘Mnet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이번 케이콘에서 선보일 영상은 CJ ENM이 지난 1월 공개한 홍보 뮤직비디오다. ‘응답하라 2030’이라는 주제 하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WDBZ)의 댄스와 함께 악단 연주, 치어리딩 등 합동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CJ ENM은 지난해부터 전 세계 K-컬처 팬들이 집결하는 케이콘을 통해 부산엑스포를 알려오고 있다. 지난해 미국, 일본에 이어 올해 3월 태국서 열린 케이콘에서도 홍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코엑스 K-POP 라이브 미디어 전광판에서 '응답하라 2030' 뮤직비디오가 상영되는 모습.[사진=CJ ENM]
코엑스 K-POP 라이브 미디어 전광판에서 '응답하라 2030' 뮤직비디오가 상영되는 모습.[사진=CJ ENM]

케이콘은 K-팝 쇼에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페스티벌이다. 2012년 시작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K-컬처 전파의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번 케이콘은 4세대 글로벌 아티스트부터 일본 대세 아티스트까지 총출동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컨벤션 프로그램도 대폭 업그레이드해 K-컬처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케이콘은 개최 국가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지의 K-컬처 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하는 ‘World’s NO.1 K-Culture Festival’로 글로벌 팬들에게 부산엑스포를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CJ ENM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ENM은 다양한 채널 및 콘텐츠를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자사 방송채널에서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방영 중이며, 국내 최대 인문 지식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에서 <엑스포 읽어드립니다>, <더 데이즈: 부산의 탄생>을 공개했다. 최근에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벌거벗은 한국사>에서 부산엑스포 특집 회차를 방영했다. 또한 CJ ENM의 대표 인기 애니메이션인 <신비아파트>를 활용한 홍보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