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창립 25주년…슈퍼와 '온리원세일' 시너지
롯데마트 창립 25주년…슈퍼와 '온리원세일' 시너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3.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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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후 첫 기념일…MD 소싱 노하우 기반 사전 물량 확보로 혜택↑
롯데마·슈퍼 공동 할인행사 '온리원세일' 포스터[이미지=롯데쇼핑]
롯데마·슈퍼 공동 할인행사 '온리원세일' 포스터[이미지=롯데쇼핑]

롯데마트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30일부터 4월12일까지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역대급 할인 행사 ‘온리원세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온리원세일’에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소싱 업무, 할인행사를 함께 한다는 ‘통합’의 의미와 그 시너지를 통해 1년에 단 1번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는 ‘첫 번째 행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상품 소싱 업무 통합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창립기념일인 만큼 이전과 다른 파격적인 행사를 선보이기 위해 마트와 슈퍼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대형 할인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분야에서 각 20여년 이상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교류하며 상품 기획과 소싱 전 과정의 점검과 개선을 진행하고 통합 소싱 업무를 새로 정립했다.

각 사업부의 MD(상품기획자)는 올해 1월부터 협업하며 철저하게 사전 물량을 기획하고 통합 소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온리원세일’ 전체 행사 물량이 기존보다 50% 이상 늘었다. 또 각 사업부의 파트너사와 함께 최적의 매입 규모를 설정하고 MD의 노하우 공유를 통해 원물을 시세 저점에 구매해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 해외 직소싱 역량도 최대한 활용해 더욱 다양한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먼저 신선·가공·생활잡화 카테고리에서 25대 특가 상품을 선정해 연중 최대 혜택으로 선보인다. 미국산 소고기, 호주산 청정 와규, 제주 갈치, 활대게, 큰 치킨 등 대표 먹거리 상품을 50% 할인한다. 토마토 전 품목, 미국산 오렌지, 두부와 콩나물 등도 ‘많이 살수록 더 싸게’, ‘엘포인트(L.POINT) 할인’ 등을 통해 저렴하게 판다. 롯데마트와 슈퍼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상품을 특가에 내놓는다. 롤 화장지와 미용티슈 상품은 단위당 최저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신선가공식품부터 생활 잡화까지 총 100여 가지가 넘는 반값 할인 상품도 준비했다. 롯데마트가 2월부터 매달 선보이고 있는 ‘한달내내 동일가격’ 행사 4월 상품으로 ‘국내산 돼지갈비’와 ‘찹쌀’, ‘국내산 통족발’ 등 9개 품목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3월30일부터 4월26일까지 ‘온리원세일 쇼핑지원금’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롯데슈퍼 오프라인 직영점에서 구매한 고객 중 총 100명을 추첨해 6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롯데마트 이용 고객은 ‘롯데마트GO’ 앱에서, 롯데슈퍼 이용고객은 ‘롯데슈퍼Fresh’ 앱을 통해 각각 응모할 수 있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롯데마트와 슈퍼가 하나돼 진행하는 첫 번째 대규모 행사인 만큼 철저한 고객 분석, 사전 기획, 물량 확대 등 롯데마트와 슈퍼의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동원해 역대급 혜택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마트와 슈퍼의 시너지를 토대로 고품질의 상품을 최적의 가격에 선보여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