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부담 경감 위해 롯데 유통군 '대동단결'
고물가 시대 부담 경감 위해 롯데 유통군 '대동단결'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10.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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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9일까지 유통군 8개사 온·오프 통합 '롯키데이' 진행
한우·신선식품·대형가전·패션 할인…"쇼핑기회 활용 기대"
벨리곰과 모델들이 롯데 유통군 통합 할인 행사인 '롯키데이'를 알리고 있다.[사진=롯데쇼핑]
벨리곰과 모델들이 롯데 유통군 통합 할인 행사인 '롯키데이'를 알리고 있다.[사진=롯데쇼핑]

롯데 유통군의 첫 통합 할인행사인 ‘롯키데이’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온·롯데홈쇼핑·롯데하이마트·세븐일레븐·롯데멤버스 등 롯데 유통군 8개 계열사는 다음달 9일까지 ‘롯키데이’를 진행한다.

30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11월1일 한우데이를 맞아 다음달 2일까지 1등급 한우 전품목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가장 최고 등급인 마블나인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900마리분, 180톤가량을 준비했다.

롯데슈퍼는 다음달 1일까지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한다. 롯데카드로 결제 시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를 2940원에 판매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이라면 ‘해남 꿀고구마(2㎏)’를 기존 판매가 대비 22%가량 저렴한 6990원에, ‘통영 시금치(1봉)’를 17%가량 저렴한 2490원에, ‘농가의맥 제주감귤(3㎏, 박스)’을 10%가량 저렴한 8990원에 각각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TV, 세탁기, 에어컨 등 인기 대형가전 할인 행사를 연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이달 31일까지 1차,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2차로 나눠 7개 행사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하이마트몰에서는 다음달 9일까지 7개 상품 원데이 특가 행사인 ‘롯키세븐’, 가전·가구 인기 브랜드 기획전 등을 진행한다. 신규·휴면 회원 대상 적립금 증정,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실시된다.

롯데백화점은 주요 브랜드 구매자 대상 10% 사은 혜택을 제공하는 ‘The Essence of Outer’ 행사를 30일까지 개최한다. 이어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는 롯데백화점 앱 이용자 대상으로 패션 상품군 10% 금액 할인과 함께 30만원·60만원·100만원 이상 구매 시 각 1만5000원·3만원·5만원을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빼빼로데이 행사 상품을 엘페이(L.pay)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 할인·20% 추가 적립(최대 5000원) 행사를 운영한다.

롯데온과 롯데홈쇼핑은 2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롯데온세상 롯키데이’, ‘쇼핑지원금 170억원’ 행사들을 지속할 계획이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