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군이 이달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 2주간 8개 계열사와 함께 대형 통합 마케팅 행사 ‘롯키데이’를 전개한다. 

21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롯키데이는 ‘롯데’와 행운을 뜻하는 ‘럭키’의 합성어로 롯데 유통 계열사들과 함께 행운이 가득한 쇼핑축제를 즐기자는 의미다. 롯데 유통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통합 마케팅 행사다. 

롯키데이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온(e커머스),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롯데멤버스 등 유통 계열사 모두가 참여한다. 

롯데 유통군은 본 행사 전인 24일부터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사전 행사를 한다. 롯데온이 포문을 여는 ‘롯데온세상 롯키데이’에서는 백화점, 마트, 슈퍼를 비롯한 전체 롯키데이 행사 상품에 적용 가능한 최대 2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도 적용하다. 

사전 행사 첫 날인 24일에는 ‘잡아라! 벨리곰 롯키박스’ 이벤트를 한다. 행사 메신저로 선정된 벨리곰이 디자인된 텀블러, 벨리곰 인형 등 6종의 굿즈로 구성된 패키지를 1000개 한정으로 엘페이(Lpay) 결제 시 1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버버리, 입생로랑과 같은 롯데온에서 인기 높은 상위 55개 브랜드를 엄선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픽 플러스’ 행사를 한다. 

롯데홈쇼핑의 경우 24일부터 11월9일까지 170억원 상당의 쇼핑지원금 지원 행사를 먼저 한다. 6만원 이상 상품 구매 고객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17일간 매일 10만명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 롯데마트는 한우고기 파격 할인, 롯데슈퍼는 신선식품 최대 반값 할인, 롯데하이마트는 대형가전 할인 등을 진행한다.  

이선대 롯데 유통군 홍보실장은 “롯데 유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놀라운 행운을 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사전 행사를 통해 롯키데이에서 준비한 다양한 온라인 혜택을 경험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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